<도둑맞은 집중력>을 읽고

얼마 전까지 <도둑맞은 집중력>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. 이 책을 언제 샀는지 찾아보니 1년이 넘었더군요. 앞부분의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을 만큼 야금야금 읽은 것 같습니다. 책을 살 당시에는 베스트셀러이기도 했고 주황색 표지가 흥미를 끌었습니다. 실제로 책의 앞부분을 읽을 때에는 재미를 느끼기도 했습니다. 그리고 책의 3분의 1 정도를 읽었을 즈음에야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종류의 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….

2024년을 마무리하며

2024년 마지막 날에 쓰는 올해의 첫 번째 글입니다. 확인해 보니 2023년 7월 12일에 쓴 글 이후로 처음 쓰는 글이네요.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은 핑계는 접어두고 올해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. 올해의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세 가지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. 첫 번째, 피츠버그에 있는 CMU에서 6주 동안 아키텍트 교육을 받았습니다.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운 것도 많이 있지만…